【5분발언】 청주시의회 홍순철 의원 ㅡ “육아 친화 도시 청주를 위한 근로 시간 단축 방안 제안”

【청주일보】 청주일보 =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홍순철 의원(차선거구, 국민의힘)은 28일 제90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육아 친화 도시 청주를 위한 근로 시간 단축 방안을 제안하는 5분발언을 했다.

홍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 과제로 오랫동안 대두되어 왔으며, 이는 지방 소멸과도 깊이 연관된 심각한 문제"라며 "청주시 또한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라는 난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10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보장된 사회일수록 출산율이 높다는 실증적 분석이 나왔다"며, "특히 자기 돌봄 시간이 충분히 보장될수록 출산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유연근무제, 단축근무제, 재택근무제를 도입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는 업무 효율성 향상, 직원 만족도 증가, 나아가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청주시에서도 이러한 유연 근무제 도입을 통해 우수 인재 유입을 촉진해야 한다며, "지방세 감면 및 육아 친화 기업 지원금 같은 인센티브를 통해 근로 시간 단축이 어려운 기업들도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에서부터 시범적으로 다양한 근무 방식을 도입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함으로써 노동 인구 유입과 이탈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결혼과 출산율 증가로 이어져 청주시가 진정한 육아 친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 의원은 앞으로도 청주시의 육아 친화 도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하며 5불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