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충북도당,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청주일보】 청주일보 = 진보당 충북도당은 23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주일보] 진보당 충북도당이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들의 호된 심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요지부동으로 노조법 2·3조 개정안, 채상병 특검법 등에 대해 24번째 거부권행사로 답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와 헌법유린, 전쟁 위기 고조와 민생 파탄으로 이어지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불기소 처분’은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에 절망감마저 들게 했다고 한탄했다.

‘윤석열 정권은 고쳐 쓸 수 없다. 남은 것은 탄핵뿐이다’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받아 진보당은 지난 8월, “윤석열 탄핵”을 당론으로 확정했고 국회와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의 목소리를 모아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정부를 권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국회 내에서 ‘윤석열 탄핵 준비 의원연대’를 만들어 탄핵을 준비하고 범국민적인 윤석열 불신임 운동으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추진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23일 오전 진보당은 “윤석열 퇴진 진보당 대행진단”을 결성하고 국회 앞에서 차량 출발식을 가졌고 대행진단은 차량 2대로 전국을 순회하며

전국의 16개 광역시도에서 매일 진행되는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로 퇴진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먼저 ‘윤석열 탄핵’을 당론으로 정한 진보당이 100만 국민들의 퇴진여론을 모아 윤석열 퇴진의 마침표를 찍고 정권 퇴진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사회대전환의 길도 함께 밝혀나갈 것이라며 함께 해달라고 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