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국악지원 사업 ㅡ 강감찬 장군의 업적 기리는 전통 국악 향연 펼쳐
【청주일보】 최윤진 = 최근 국회 문체부 국감에서 국악인들을 모욕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전통예술 국악회가 부굴부굴 끓고 있는 가운데 국악경연대회와 향연이 열려 국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24일, 서울시 관악구청 청사 8층 강당에서 '강감찬 장군 추모 국악축제'와 '제5회 희담 판소리·고법 전국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희담 고법보존회(이사장 정연자, 보유자 송원조)가 주최·주관하며, 서울특별시의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또한, 관악구청 박준희 구청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희담 판소리·고법 전국경연대회'로 문을 연다.
이 경연대회는 전국의 국악 인재들이 참여해 판소리와 고법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 차세대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실력을 널리 알리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법을 통한 전통문화 보존을 목표로, 국악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후 2시부터 본행사인 '강감찬 장군 추모 국악축제'가 이어진다.
이 축제는 강감찬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전통 예술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되었다.
송원조 보유자와 정연자 이사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천고마비의 계절이 지나가는 시점에,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한 국악 축제와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축제를 즐기고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다채로운 전통 예술 공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유미애 단장이 도살풀이춤으로 무대를 열고, 강선미 단장 외 2명이 진주검무와 신향발무를 선보인다.
송원조 보유자의 제자들이 창자로 출연하며, 심소현 단장 외 5명의 어린 학생들이 가야금병창으로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린다.
박차은 외 2명이 승무와 장고춤으로 전통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며, 중견 소리꾼 이소정, 김미정, 정수인 씨가 남도민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강선미 단장 외 송현승, 이정민 씨가 진주검무와 신향발무를 다시 한 번 선보이고, 정혜정 단장 외 7명이 사물놀이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판소리와 고법을 통해 전통 국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악 인재를 발굴하여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도모하는 자리다. 국악 애호가들과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전통 예술의 매력을 느끼고, 국악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개요
일시: 2024년 11월 24일(일요일)
1부: 희담 판소리·고법 전국경연대회 (오전 9시 ~ 오후 2시)
2부: 강감찬 장군 추모 국악축제 (오후 2시 ~ 오후 5시)
장소: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145, 관악구청 청사 8층 강당
주최·주관:*사단법인 희담 고법보존회
후원: 서울특별시, 관악구청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국악의 미래를 함께 나누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에게 전통 예술의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강감찬 장군 추보 국악축제는 청주일보TV와 문화뉴스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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