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농민기본소득충북운동본부는 10일 오전 11시 15분 충북도청 서문에서 농민기본소득충북운동본부 창립기자회견을 가졌다.
【충북·세종=청주일보】 농민기본소득충북운동본부, 충북도청 서문에서 농민기본소득충북운동본부 창립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창서 기자
이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질병과의 사투, 사람관계의 단절, 공동체 해체 뿐만 아니라 생산하락, 일자리 축소, 생존의 위기로 이어지는 연쇄반응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며 폭염, 한파, 폭충, 폭우가 현실이 되고 미세먼지가 뒤덮힌 세상에 대량생산과 대량 소비가 일상이며 끓임없는 생산의 결과는 장시간 노동과 실업이 반복되는 불정한 삶이며 전세계 1%가 세계부의 50%를 차지하는 이윤추구사회에서 답이 없다고 한탄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농민기본소득충북운동본부 창립기자회견. 박창서 기자
대량생산에 기반한 사회체제, 이윤추구의 경제시스템에서 벗어나 모든 부문에서 공공성을 강화해야하며 화석연료를 줄이고 에너지산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대량생산 체제를 바꾸고 장시간 노동시간에서 벗어나야 하며 이 전환의 중심에 농업이 있다고 주장했다.
농업이 식량 생산 뿐만 아니라 환경, 역사, 문화, 경관 등 돈으로 평가할 수 없는 다원적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을까 고민했고 백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숱한 시행착오를 겼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들은 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구를 살리는 대안으로 농업농촌에 주목하고 농민기본소득을 전국민운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이상정 충북도의회 의원이 농민기본소득충북운동본부 창립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농업기본소득은 농민의 권리를 회복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해 보편적인 소득을 지급해 죽어가고 있는 농업농촌을 살리고 국가균형 소득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생태적 농업을 복원하고 우리 땅과 물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이며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농을 지원해 기후위기를 극복케하는 생태농업의 전환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본소득은 모든 시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것이며 농가기본소득은 국민기본소득 실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농민기본소득충북운동본부는 오늘 창립해 농민기본소득과 전국민기본소득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민적인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발표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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