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1명중 이탈 2명, 민주당 8명 하루종일 원구성 치열한 논쟁
【청주일보】 충주시의회는 19명중 국민의힘이 11명 민주당이 8명으로 본회의 투표에서도 유리한 국면에서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당론으로 확정한 후보가 낙마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당론으로 선택한 후보가 1표차로 낙마하고 민주당과 협의한 후보가 의장에 선출돼 국힘 지지자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어 8일 열린 본회의 의총에서 충주시민들은 야당인 민주당에서 부의장을 비롯한 4개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싹쓸이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했었다.
하지만 투표 결과 국민의힘 11명중 10명이 민주당 8명 보다 한표 더 많은 9명이 투표를 해 행정문화위원장에 국힘 고민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두원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산업건설위원장 자리는 국민의힘 신효일 의원이 11표로 8표를 받은 같은 당 서원복 의원을 누르고 차지했다.
반면 복지환경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상호 의원이 10표를 얻어 9표를 받은 국민의힘 정용학 의원을 이기고 선출됐다.
의회 운영위원장은 국민의힘 정용학 의원이 10표를 얻어 8표를 획득한 이두원 의원을 이겼다.
이런 수치대로면 의장선거에 이탈했던 2명의 의원들이 필요에 따라 갈치자 투표를 해 본회의장의 회의가 정회를 거듭해 혼란속에 원구성을 겨우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은 의장선거에 표를 몰아준 민주당과의 어떤 약속이 있었는지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국힘이나 민주당 의원들 모두 원구성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표 결과를 보면 국힘 이탈표 2명중 1명이, 또는 2명이 번갈아 소신 투표를 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시의회의 원구성 표 대결 결과를 분석해 보면 시의회 후반기 운영에서도 의회의 의결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당대당 사안이 엇갈려 표결이 엇갈리면 2명의 이탈표가 향방을 결정지을수 있는 캐스팅보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충주시 집행부나 시의회 양당이 2명의 이탈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추론된다.
충주시의회 운영이 다수당에서 양당 이해 관계에 따라 혼란이 지속될수 있어 사안에 따라 충주시민의 여망과 다르게 결과가 나올수 있다.
국민의힘은 의장선거에서 나타난 2명의 이탈표에 대해 해당 행위로 당 윤리위에 제소해 지난 7대 시의회에서 일어난 반란을 출당으로 마무리 지은 일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국민의힘의 당론을 어기고 반란표를 민들어낸 2명이 출당되면 시의회는 국힘 9명, 민주당 8명, 무소속 2명으로 변화가 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충주시 당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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