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우 의장 10표로 후반기 시의회 의장 당선 ㅡ내정 됐던 강철한 의원 1표차로 고배
【청주일보】 서지희 기자 = 충주시의회가 다수당 국민의힘으로 당론으로 선출한 강명철 의원이 의장 선거에서 민주당과 합세한 자당2명의 의원이 김낙우 의장을 선택하면서 파란이 일고 있다.
이런 논란으로 총선에서 민주당과 혈투 끝에 4선 고지에 오른 이종배 국회의원의 지도력이 적잖은 내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주시의회 정원은 19명이며, 이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11명, 민주당이 8명이다. 시의회 의장은 시의원 과반 출석, 과반 득표로 선출한다.
계산상으로 1차 투 표에서 강철한 9표, 김낙우 9표, 기권표 1표로 11명인 국민의힘 표에서 2표가 이탈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2차 투표 결과에서 강명철 9표로 , 김낙우 10표로 민주당 8표와 국힘 이탈 2표가 합쳐져 김낙우 의원이 후반기 시의장에 당선됐다.
강명철 의원은 국힘 당내 투표에서 박해수 전의장이 불참한 가운데 8 대 2로 당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충주시의회는 국힘 윤범로 전 의장 이종구 이호영 전 의원들이 당론을 무시하고 반란을 일으켜 윤범로 전 의원이 충주시의회 의장이 됐지만 당에서는 3명을 출당시킨 바 있다.
당시 충주시의회 임기가 지난 이후 충주 정치권에서 이들 3명의 전 시의원들의 정치가 대중들에게 다가오지 않고 있다.
당론을 어긴 국민의힘 2명의 이탈자에 대해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이종배 의원과 충주시 당협 당원들이 어떤 조치를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뒤 이어 낙마한 강의원에 대한 도덕성 문제도 당시 충주지원에서 재판이 1년간 진행 됐음에도 모든 여론, 지역 사회단체, 정치권, 시의회, 충주의 정당들 마저 침묵을 유지하던 암묵적인 묵시가 갑자기 수면 위로 떠올라 여론화 된 것도 지역 식자층들의 의혹을 사고 있다.
참고로 강명철의원의 아들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아 법적으로는 면죄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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