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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주시의회 하반기 원구성 앞두고 ㅡ 양당 힌겨루기 재연

by 청주일보TV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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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상생 협약, 임원 후보등록제 등 이슈 재연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청주일보】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청주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양당의 힘겨루기가 다시 재연되고 있다.

국힘 김태순(초선) 의원은 양당 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방식을 변경하는 안을 발의 했지만 운영위원회에서 부결돼 본회의장에서 개인 소신 발언을 했다.

민주당 4선인 김성택 시의원은 발언을 통해”청주청원 상생 협약이 12년간 유효한데 10년이 지난 현재 상생 협약을 따르지 않는 것은 약속위반이라며 상생 협약을 지켜줄 것”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김병국 시의회 의장은 “10년간 충실히 약속을 지켰으며 이제는 청주와 옛)청원군의 발전을 위해 탄력을 발휘해야 할 때” 라고 소신을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청주청원 상생협약안을 정식으로 안건을 발의해 다음 의회에서 다뤄 줄 것을 촉구했고 다음회기에는 ‘청주.정원 상생발전 협의안”을 놓고 양당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12년간 지키기로 약속된 상생 협약에는 전반기에는 다수당의 청원군 출신이 의장을 부의장은 청주출신의 상대당이 맡는 것으로 협약이 충실히 진행돼 왔었다.

하지만 1년 임기인 예결위원장 선임을 놓고 이런 협약이 무산되자 민주당은 예결위 의원들이 모두 사퇴해 현재 국힘 의원들로 예결위가 운영되고 있다.

하반기 이끌 의장은 다수당인 국민의힘 청주 출신인 K모, A모, P모 의원 등 4명의 후보가 각 축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 역시 청주와 청원 출신을 놓고 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반면 부의장 몫의 민주당은 상생 협약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았던 다선 의원중에 1명을 선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양당의 하반기 원내대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재선의 Y의원이, 민주당은 재선 이상인 B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초선 의원들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반기 임원 선출을 앞두고 후보등록제와 상생 협약이 이슈로 떠오르며 어떤 협치가 이뤄질지 시의회가 서서히 선거 모드로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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