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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분발언】 청주시의회 송병호 의원 ㅡ 청주시의 교통약자를 위한 도로 개선 제안

by 청주일보TV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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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 송병호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주시의 교통약자를 위한 도로 개선을 제안하는 5분발언을 했다.    

청주시의회 송병호 의원은 제83회 청주시의회(2023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주시의 교통약자를 위한 도로 개선을 제안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원은 도시는 모든 구성원들을 배려하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공간이어야 하지만 대다수의 도시는 만들어질 때부터 도시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성별, 연령, 신체적 조건 등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추진된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A는  복지교육위원회 의원 공무국외 출장중에 접한 도로 일부의 사진이고 B는 청주시 임시청사의 주변 도로 사진이라며 뉴욕과 워싱턴 대부분의 도로들은 경사구간 전반을 완만하게 처리해 보행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청주시의 도로는 큰 도로변은 완만하게 처리된 곳이 있지만 교통약자들이 다녀야하는 일반도로는 도로턱도 둘쑥날쑥, 폭도 좁고 경사가 완만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최근 도시에 관한 관점은 주민의 다양성과 차이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추세이고 사람중심의 도시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각 지자체별로 시민 친화형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 도시정책의 성별 격차를 줄이는 여성친화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연말이 되면 ‘남는 예산을 도로 재포장이나 보도블럭 정비에 쓰고 있다’는 시민들의 쓴소리를 들어봤을 정도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청주시의 정책이 엇박자가 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고 물었다. 

23년 10월 기준 청주시 전체장애인 4만491명 중 보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장애인 인구가 전체 장애인 인구의 15%이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3만3247명으로 초고령화 시대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동 권익을 제대로 누릴 수 없는 교통 약자들을 위한 불편함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런 차원에서‘선도형 여성친화도시 청주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로 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또는 새로운 도로를 설계할 때 위와 같이 보행약자들의 위험 요소 점검과 관리를 제대로 수행해야 할 것이며

가장 취약한 계층이 경험할 수 있는 어려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도적 장치와 시스템 마련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청주시가 기획하는 다양한 공간 조성 계획시 보행약자에 대한 고민을 한번 더 하고 시민친화적 공간구성에 좀 더 애써주기를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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