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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분발언】 충북도의회 박진희 의원 ㅡ “거짓말하는 도지사, 위증하는 충북도”질타

by 청주일보TV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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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 박진희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충북도의회 제4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거짓말하는 도지사, 위증하는 충북도”라고 질타하는 5분발언을 했다.

【청주일보】  충북도의회 박진희 의원은 27일 충북도의회 제4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거짓말하는 도지사, 위증하는 충북도”라고 질타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박 의원은 “김영환 도지사의 말 한마디가 오송참사에 임하는 충북도 공무원들의 가이드라인이 되고 재난대응 정책의 방향이 된 듯하다”며 “이것이 오송참사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충북도정 전반을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굳어져 간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또 “통제 기준을 매뉴얼의 50㎝보다 대폭 강화한 10㎝로 정하고 집중 순찰 등 자체 계획까지 세워놓고도 실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졌다”며 “김 지사는 통제 기준을 정부 매뉴얼 대로 적용하지 말라는 행정안전부 지시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문이 있다고 했지만 이 또한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도지사의 말 한마디에 상수원 보호구역인 청남대 안에 푸드트럭이 불법 운영되고 불법 주차장이 조성된다”며 “도지사 말이 규칙보다, 조례보다, 법보다 상위 규정이 되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군주민수(君舟人水)’를 언급하며 “백성은 물이고 군주는 배와 같아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도 하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면서 “도정 사상 최초로 주민소환대상자가 된 김 지사는 이 말을 가슴에 새기며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해야 한다”고 꼬집으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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