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소충전소 16개 운영 中, 수소충전 기반시설 전국 최고
교통부문 수소자동차 전환 가속화,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실현
충북도 초미세먼지 나쁨 정도 대폭 개선(전국 1번째 ⇒ 6번째)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가 전국 최고의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수소사회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충북도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주요 고속도로와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전국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의 요충지로 차량 이용량이 많아 촘촘한 수소충전소 구축이 타 지역보다 더 필요한 곳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수소자동차 보급에 가장 큰 장애요인인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소충전소 기반 확충에 도정 역량을 집중했다.
현재 도내에는 이달 12일 준공된 청주 성일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총 16곳이 운영 중이다.
이는 단순 숫자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으나, 충전소 1개소당 인구 비율을 살펴보면 전국에서 단연 으뜸일 정도로 충전환경이 가장 우수하다.
특히, 인구와 자동차 등록 대수가 훨씬 많은 서울과 비교하면 인구 비율당 10배* 이상의 충전소가 더 구축돼 수소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
* (충북) 인구 10만 명 당 수소충전소 1기, (서울) 인구 10만 명 당 수소충전소 0.1기
충북도는 충전환경 편의를 더욱 향상 시키고자 대형상용차(버스, 트럭 등) 충전용 액화수소충전소를 포함한 10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추가 구축 중이다.
‘24년 3개소 국비 11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25년까지 전국 최초 모든 시‧군 1개소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갖춰 전국 제1의 수소사회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3개소는 기체 2개소(증평, 단양) 국비 42억 원 확보, 액화 1개소(제천) 공모계획으로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충ㅇ북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나빴으나, 수소충전소 구축 등 다양한 저감대책 노력으로 지난 달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정도가 대폭 개선돼 전국 여섯 번째로 파악됐다.
✔ (‘19년~’22년) 충북 22.3㎍/㎥ > 경기 22㎍/㎥ > 충남 22㎍/㎥ > 전북 21㎍/㎥ > 서울 21㎍/㎥ > 인천 20.3㎍/㎥
✔ (‘23년) 인천 23.1㎍/㎥ > 경기 22.4㎍/㎥ > 충남 22.4㎍/㎥ > 전북 22.1㎍/㎥ > 서울 21.6㎍/㎥ > 충북 21.4㎍/㎥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 제천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구축 마련 (0) | 2023.09.26 |
---|---|
충북 청주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고시 (0) | 2023.09.25 |
추석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 (1) | 2023.09.25 |
청남대, 29일 추석당일을 제외한 모든 연휴 기간 정상 개관 (0) | 2023.09.24 |
김영환 충북도지사·호치민 시장과 면담, 유학생 유치, 산업·관광·농업 분야 협력 제안 (0) | 2023.09.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