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 로봇이 안내하고 순찰, 청소한다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1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2023년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로봇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 청남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KT, ㈜코엠에스, ㈜TTNG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가동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로봇 소개와 시연을 선보였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실증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내년 11월까지 총 4종 9대의 로봇을 도입해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입되는 로봇은 ▲안내로봇(4대) ▲순찰로봇(2대) ▲추종형 배송로봇(2대) ▲옥외 청소로봇(1대)으로 청남대 내 대통령기념관과 임시정부기념관에 각각 배치할 예정이다.
현재 도입된 로봇은 안내로봇 4대와 순찰로봇 1대로, 안내로봇은 대통령기념관과 임시정부기념관에 각각 2대를 설치해 운영중에 있고, 순찰로봇은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야간에 운영중에 있다.
안내로봇은 ▲전시물에 대한 설명 ▲관람 코스 길 안내 ▲기념사진 촬영 ▲외국어 서비스 지원(英, 中, 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순찰로봇은 시설 내 화재·도난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해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2024년에 도입될 추종형 배송로봇은 야외에서 청남대 시설관리자를 따라다니며 시설관리에 필요한 작업 및 청소도구 등 무거운 짐을 운반해 주고,
옥외 청소로봇은 자율주행으로 지정된 청소구역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남대 관람객의 편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남대 관광서비스 업무 효율성 향상과 방문객 편의 및 관람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청남대는 지난 20년 동안 1,360만명이 관람하는 랜드마크로, 충북의 대표 호수와 저수지를 연결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핵심 거점이다”라고 말햇다.
이어, "이번 서비스로봇이 도입됨에 따라 청남대가 국민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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