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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지속가능발전 전략 마련 도민 의견수렴 나서

by 청주일보TV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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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북부권, 남부권 원탁토론회 개최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국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시행('22.7월)에 따라 충북도는 지난 7월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충북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을 위해 용역 수행중에 있다. 

지속가능발전(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2조)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지속가능성에 기초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국가는 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이행하기로 결의한 UN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따라 119개 세부목표와 236개 지표 설정 등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이미 수립했다.

도는 UN과 국가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따라 2043년까지 충북의 지속가능발전 세부목표와 지표 등을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세부목표 설정에 앞서, 17개 목표에 부합하는 11개 이해관계자 그룹(MGos*)을 구성해 숙의공론장을 마련하고, 상향식으로 목표 설정을 위해 남부권, 북부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MGos(Major Groups and other Stakeholders)은 여성, 아동‧청소년‧청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이주민, 농업인, 지역 원주민, 노동자‧노조, NGO‧시민단체, 기업‧산업계, 교육‧학계, 과학‧기술계, 자원봉사자 등을 말한다.

원탁토론회 포스터

남부권 원탁토론회는 내달 10일 옥천군 다목적 회관에서, 북부권 원탁토론회는 11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각각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각 권역의 도민 의견을 최대한 많이 수렴하기 위해 참가자를 내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관심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충북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하면 되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지속가능발전 전략 및 목표수립에 반영하고, 관련 전문가,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용역 기간 동안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핵심 내용으로는 ▲빈곤층 감소와 사회 안전망 강화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 강화 ▲행복한 삶 보장 ▲보장 ▲건강하고 안전한 물관리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기후변화와 대응 ▲보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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