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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청주시, 쓰레기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는 원년의 해 추진

by 청주일보TV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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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쓰레기 줄이기 총력의 해 ’다함께 실천해요”
쓰레기 없는 깨끗한 청주, 쓰레기 발생은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고!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21년을 쓰레기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는 원년의 해로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전년대비 매년 3%씩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것으로 목표를 정해 시민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늘면서 소각, 매립 등 처리비용 증가와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로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2021년을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도시가 아닌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청주시의 이미지를 회복해 나가는 해로 만들기에 청주시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쓰레기 정책 체계화 및 처리시설 확보

특히 올해는 자원순환집행계획을 수립해 청주시 청소행정의 마스터 플랜을 구축할 계획으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폐기물의 발생 억제, 순환이용의 촉진 등에 관한 중장기 정책 목표와 방향을 설정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광역매립장(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소재)의 종료시점에 맞춰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인 제2매립장을 조성하는 한편, 노후된 음식물자원화시설(흥덕구 신대동 소재)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현대화된 처리시설을 신설한다. 

또한 늘어나는 재활용품의 처리와 재활용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별시설 1곳을 추가로 신축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 쓰레기 없는 깨끗한 청주 실현

환경공무직 인력을 현재 278명에서 323명으로 대폭 증원해 보다 질 높은 청소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깨끗한 청주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을 강화해 도로, 주택가 등에 쌓여 있는 쓰레기로 도시 미관과 생활환경이 저해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 쓰레기 배출 감량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 실행

시는 올해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해 인근 지자체보다 저렴했던 종량제봉투 가격을 현실화해 쓰레기 배출량 감소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폐가구 등 대형폐기물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빼기’를 도입해 재사용을 활성화하고 배출 시에도 시민들이 편리하도록 돕는다. 

SAP 아이스팩 재사용을 확대하고,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1회용 비닐 사용도 적극 줄여나가기로 했다.

주변에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은 재사용하거나 나눔을 실천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자체처리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공동주택에는 RFID 개별개량기의 설치를 확대 운영하며 음식물쓰레기 감량포인트 제도를 지속 운영해 나간다. 

 

▲ 자원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화 도시 청주 조성

시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류 중 투명 페트병을 별도 배출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확대해 단독주택, 상가지역에도 올해 12월 25일부터 전격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폐비닐류는 재활용 가능자원으로 공공수거해 재활용업체에 위탁처리함으로써 재활용을 확대하고 소각대상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청원구 주성동 소재)를 새활용·재활용의 거점센터로 활성화해 쓰레기 줄이기 실천사업 등 자원순환 시민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배출 및 수거 체계 개선을 위해 읍·면 자연마을에 공동수거함을 확대 설치한다.

또한 재활용품 수집 의욕 증대 및 주민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자 학교와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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