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세입자들 선순위 보증금 확인할 수 없는 점 악용 범행 휴대전화 없애고 자취 감췄으나 최근 제주도서 검거

【청주일보】 대전서부경찰서는 사회초년생인 임차인들을 상대로 수십억원의 전월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35)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대전 서구 등에서 다가구주택 3채를 운영하며 임차인 26명으로부터 26억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금융권에서 거액의 돈을 대출받아 다가구주택을 지은 뒤 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음에도 세입자들이 선순위 보증금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3월 일부 피해자들로부터 전·월세사기 관련 고소장을 접수해 해당 다가구주택의 임차 현황 및 채무내역을 확인, 전형적인 깡통전세 사기범행임을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가 시작되자 A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없애는 등 신속히 주변 정리 후 자취를 감췄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적 수사를 통해 제주도에서 검거되어 약 3개월간의 도피 행각은 막을 내렸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공범이 있는지 추가로 확인하는 등 관련자까지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서민들을 울리는 전세사기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철저한 수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728x90
반응형
'사건·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고미담]충북 제1기동대 경찰 고속도로 사고차량 고립된 노부부 구조 (0) | 2023.07.03 |
---|---|
[화 재] 세종 오송간 궁평 2 지하차도 옥산에서 세종방향ㅡ 4.5톤 트럭 화재로 양방향 전면 통제 (0) | 2023.06.25 |
대전경찰청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감식 결과 발표 (0) | 2023.06.22 |
[화 재] 서울 은평구 다세대 주택 방화 추정 화재…부친·아들 2명 사망 (0) | 2023.06.21 |
[싱크홀] 징검다리 휴일, 청주시 복대동 한 도로 2m깊이 싱크홀 발생 (0) | 2023.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