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주차장 조성방안 제안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 이완복 의원(마선거구, 국민의힘)은 22일 제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캠핑카의 주차장 조성을 촉구하는 5분발언을 했다.
이의원은 코로나 19는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고 그 중에서 캠핑은 비대면의 사회 트랜드로 굳어지면서 여가 활동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캠핑용 차량을 이용한 ‘차박’ 여행이 증가하고, 이러한 여행 트렌드의 유행과 함께 캠핑용 차량 수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주차로 인한 각종 민원도 함께 증가하기에 ‘갈 곳 없는 캠핑카의 주차장 조성을 촉구!’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2019년 538만명에서 2021년 622만명으로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전국 캠핑용 차량의 등록대수는 2019년 3002대에서 2021년 5673대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캠핑용 차량들이 도심속 아파트 주차장이나 이면도로, 공영주차장에 장기적으로 주차하는 상황이 빈발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고, 민원의 주범이 되고 있다.
현재 청주시에 등록된 캠핑용 차량은 약 898대이며, 2020년 2월 자동차관리법 개정 이후 등록한 캠핑용 차량 340대는 의무적으로 차고지를 두고 있지만, 그전에 등록된 558여대는 차고지가 없어 공영주차장 또는 이면도로에 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 예로 청주 오창산업단지 공영주차장, 상당구 명암동 청주우암어린이회관에서 청주동물원을 잇는 도로면,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주차장 등에 캠핑카가 주차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지만 시의 늦장 대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비해 다른 자치단체들은 각종 주차장과 도로에 무질서하게 장기 주차된 캠핑카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캠핑용 차량을 위한 주차장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인천 남동구는 이용실적이 저조한 공영주차장 전체 104면 중 80면을 캠핑용 차량 전용으로 운영하고, 24면은 버스와 일반 차량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영주차장으로 개조했다,
현재 서원구 현도면에 조성하고 있는 캠핑용 주차장 40면수는 등록된 캠핑용 차량 총 898여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며,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되기에 급속히 변화하는 트랜드에 정책도 발맞춰 나아가야 하기에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 활용 가능한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각 행정구역별 등록된 차량 수에 따라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 등을 고려한 주차장의 위치와 규모 등을 세부 검토 후 거점별 캠핑용 차량 전용 주차장 조성
▲ 총 288개의 공영 주차장의 1만1938개 주차면 중 이용율이 낮은 곳을 조사 검토해 복합 공영주차장으로 전환.
갈 곳 없는 캠핑용 차량의 불법주차와 장기주차,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간 갈등 해소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방안을 해소할 것을 당부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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