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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시민단체, 청주시청사 본관 보존 촉구 !

by 청주일보TV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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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시청사 건립인가?
청주 정체성 포기하고 직원 편의만 도모하는 시청사라면 건립 의미 없다!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8일 오전 10시 청주시임시청사 앞에서 청주시청사 본관 보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주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8일 오전 10시 청주시임시청사 앞에서 청주시청사 본관 보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창서 기자

이들은 청주시가 타당한 이유와 논리 없이 맹목적인 전 정부 지우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의 연속성, 시속성은 무시되고, 시청사 본관을 문화유산으로 인정하고 등록을 하겠다는 청주시가 하루아침에 입장을 바꾸며 영혼 없는 행정의 전형을 보이고 있고 청주시 행정이 불통을 넘어 독재로 민주주의가 퇴보하는 위기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전국의 전문가, 문화계, 일본 등에서 깊은 우려를 보내고 있지만 청주시는 시민의 목소리에도 귀 막은지 오래이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이에 충북시민단체는 시민을 무시하고, 시민을 도외시하는 지방정부는 존재 이유도 없고, 결코 성공할 수도 없다고 밝히며 이범석 청주시에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경고했다. 

 

▲ 청주시는 본관 철거만을 위해 근거도 없는 왜색을 덧씌우면서도 부끄러움조차도 모르는 후안무치 행정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이 전문가와 협의해 보존방안을 내오라고 했지만, "남의 건물을 철거를 중단해라 문화재로 등록해라. 이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는 막가파식 행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무시한 것도 모자라, 시민여론은 듣지 않겠다고 모르쇠 행정을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멈추지 않는다면 강력한 시민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문화재청 자문기구 문화재위원회 분과위원장단은 이례적으로 청주시청 본관은 보존되고 함께 공존해야 할 문화유산이라는 임입장문을 발표해 청주시의 상식적인 일말의 대응을 기대했지만 청주시는 '남의 건물‘ 운운하는 청주시의 막장 행정에 그동안 쌓아온 신뢰마저 모두 무너졌다고 한탄했다.

 

▲ 청주시청사 건립 TF팀과 스팟스터디 용역은 철거를 하기 위한 형식이고 청주시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400억 싼 재공모 방식은 청주시의 주장일 뿐 검증된 바 없다고 꼬집었다. 

오히려 많은 전문가들은 2022년 기준 공공청사의 공사비는 300만원/㎡이 불가능하며, 레고랜드발 악재는 건설경기에 악영향을 미쳐 공사비가 대폭 인상될 거리는 전망이라고 알렸다. 

재공모 등으로 시간끌기가 길어질수록 청주시의 주장은 현실성이 낮아지고 100억의 혈세 낭비를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물으며 공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 국제공모안은 문화유산인 본관을 보존하는 신구의 조화와 공존으로 비용이 더 들더라도 랜드마크로 만드는 합의의 과정이 있었으며, 이범석 시장의 말처럼 노잼도시, 볼기리 없는 도시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차장 120 면을 위해 문화유산을 철거하고 직원만을 위한 15층짜리 콘크리트 건물을 청주시 미관을 망친 49층 아파트 앞에 세운다는 건 잘 만들어 놓은 대안에 재를 뿌리는 것이며 청주시민은 직원만을 위한 예산 낭비 시청사를 용인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며 국제공모 100억 혈세 낭비와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는 비상식적인 이범석 행정을 규탄했다.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공론의 장을 마련해 주민을 설득하고, 문화재당국을 설득하여 예산 낭비 없이 누구나 공감할 정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에게 4년을 위임받는 한시적인 권력일 뿐이라고 말하며 더 이상의 민주주의를 거스리지 말라고 하며 강력한 투쟁으로 응수할 것이라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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