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균형발전을 준비할 때입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허창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4선거구) 의원은 19일 충청북도의회 제388회 제1차 임시회에서 “충북의 균형발전 준비”에 대한 5분발언을 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허창원 의원은 충청북도의회 제388회 제1차 임시회에서 “충북의 균형발전 준비”에 대한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박창서 기자
허의원은 전국규모 4%의 경제규모를 목표로 충북은 지난 10여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고 말했다.
충북의 경제규모는 2010년 전국대비 3.04%이던 지표가 2018년 기준으로는 3.63%까지 성장했으며 2010년 대비 약 20%의 성장을 한 것이다.
대부분의 광역단체가 10년 전의 비율을 유지하거나 줄었지만 눈에 띄게 성장한 광역단체는 경기, 세종, 충북 제주이다.
성장 근거를 보면 경기도는 수도권의 특혜를 받고 있고, 세종은 도시가 형성되는 과정이고, 제주는 특별자치도인 것을 감안하면 충북은 이렇다 할 이유가 없다고 전하며 지사의 리더십의 결과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2019년도 GRDP 잠정치에서 3.62%로 처음으로 성장을 멈춘 해가 시작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방법으로 충북의 균형발전과 산업구조 개편이 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북 청주와 수도권의 현 상황은 우선 면적면에서 수도권은 전국대비 면적 11.8%, 충북에서 청주가 차지하는 면적 비중은 12.7% 인구는 2019년 말 기준 수도권은 50%, 청주는 52.5%이다.
경제규모는 확정치가 발표된 2018년도 기준으로 수도권은 51.9%, 충북에서 청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51.6%이며 두 곳의 비율은 매우 유사한 수치가 나온다.
도가 이런 수치를 초래한 원인은 경제규모를 목표로 앞만 보고 온 결과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런 편중된 결과로는 경제규모 4% 달성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지역간의 균형발전이 충북을 더 성장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도의 균형발전은 어떻게 진행됐는가?
북부출장소, 남부출장소, 충청북도자치연수원, 농업기술원 분원까지 많은 정책을 내놓았지만 실질적인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는 거리가 있다.
도가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북부권의 장점을 살릴 정책을 마련해야하고 농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남부권에는 농업기술원 분원이 아닌 본원이 이전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앞으로 충청북도의 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도청이전에 대한 준비를 제안한다.
도청 이전으로 제2의 수부도시를 키워야 한다.
융·복합적인 거점 공간을 만들어 그곳에 일자리, 문화, 사람 중심의 콘텐츠를 만들어 줘야 제2의 청주시가 나올 수 있다고 청주시는 85만 도시에 걸맞는 행정자율권이 부여된 특례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큰 틀에서 청주시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
균형발전은 하드웨어보다는 그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에 힘을 실어주고 균형발전을 이룰 때 목표한 경제규모 4%의 성장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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