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선] 충북 사전투표율 21.29% 괴산군 최고 기록 … 7회 지방선거보다 높아

 

[청주일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현황 충북도시군별 현황 (도표=충북 선관위 제공 )

【청주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136만 8779명 중 29만 1441명이 참여해 21.2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20.75%보다 0.54%P 증가한 수치로, 사전투표제도 전면 도입 이후 실시된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관외사전투표자수는 7만 9263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27.2%였으며, 관내사전투표자수는 21만 2178명으로 72.8%을 차지했다.

구·시·군별로는 괴산군의 사전투표율이 37.11%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청주시 청원구가 15.32%로 가장 낮았다.
관내사전투표함은 사전투표 종료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호송을 위한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 구·시·군선관위로 이송되며, 관외사전투표지가 담긴 회송용 봉투는 투표가 종료된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 관할 우체국에 인계한다.

이후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는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도착하여 정당추천위원 참여하에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 중인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투표함(관내사전·우편)은 개표소로 옮기기 전까지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장소에 보관되며,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한편, 충북선관위는 사전투표기간 중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하는 선거(기호에 ’가‘, ’나‘가 표시되는 지역구기초의회의원선거)의 경우 몇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면서, 어느 투표용지든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 또는 하나의 정당에만 기표해야 함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