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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 선】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공감하고 행동하는 기후 위기 극복’ 공약 발표

by 청주일보TV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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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학습권 보장하고, 체험하는 기후·환경교육 확대할 것”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김병우(현 교육감)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공감하고 행동하는 기후 위기 극복’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청주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공감하고 행동하는 기후 위기 극복’ 정책공약 발표. 지상범 기자

김후보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50 탄소중립 학교 확대 운영을 약속했다. 

2050 탄소중립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모두가 참여해야 할 전 지구적 의제가 됐으며, 학교 교육에서도 중요한 방향이 되고 있다.

탄소중립 학교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 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40년이 지난 관내 노후 시설을 대상으로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를 확대하고 내실화한다.

사업 대상 학교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제로에너지 학교로 재탄생시킨다.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기관 등과 힘을 모아 ▲미래형 숲·생명교육 특화지구를 조성한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역량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 속에서 환경과 인간의 상생 관계를 배우는 ▲그린 아웃도어 스쿨도 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해 운영해 학생들은 이곳에서 생태 감수성과 환경 소양을 키우게 된다.

아웃도어 경험이 풍부한 국제학교나 다른 지역 교육청과도 교류해 ▲성장아웃도어 스쿨을 더욱 활성화한다.

학생수련원 본원과 북부센터, 제천분원, 옥천 분원, 단양지역 야영지 등과 연계한 성장 아웃도어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환경 학습권 보장은 꼭 필요한 만큼 ▲학교별 기후·환경위기 대응 학습권도 보장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환경 교육을 강화한다. 

학교급에 맞는 기후위기·환경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1학교 1기후 위기·환경교육 특색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한다.

 

▲ 2050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을 확대 운영해 탄소중립 학교 문화를 확산한다. 

김교육감 후보는 지난해 거의 모든 부서의 과장과 관련 전문가, 기후 단체 등 외부인사들이 참여하는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을 발족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름다움을 보는 안목은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를 키우기 위해 ▲학교 내 예술 활동 공간인 예술실을 조성하고, 학교와 학생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쓴다.

예술 보편교육 지원의 하나로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예술교육을 확대한다. 

학교와 학생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맞춤형 예술 특화교육도 준비한다.

모든 학생을 위한 스포츠 기반의 체육·문화·생태 공간 조성으로 스포츠 클럽 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평생 스포츠의 기틀이 될 ▲청소년 스포츠파크도 조성한다. 

이곳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스포츠클럽 벨트를 조성해 휴양, 치유, 문화, 레포츠 등을 누릴 수 있게 만든다.

기후변화, 미세먼지, 혹서기나 혹한기에는 운동장 사용이 어려울 수 있어 학생 맞춤형 체육 공간 조성이 꼭 필요하다. 

그 해답으로 ▲개방형·맞춤형 복합 문화 체육센터를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제공한다.

체육 지원기능으로 한정됐던 학교 운동장은 자연 친화적인 학습과 운동을 겸하는 ▲학교 숲 운동장으로 조성한다. 

지자체와 관공서, 기업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동장 면적의 최대 50% 이상에 숲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정 운동장 면적은 유지하면서도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기후위기 행동 실천의 모범이 되기 위해서다.

김병우 교육감 후보는 “오늘로써 저의 모든 정책공약 발표를 완료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미래교육의 100년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의 피땀으로 어렵게 일궈온 충북교육 자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유권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 주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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