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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선] 제 8회 지방 선거 충북 도지사, 청주시장 선거 ㅡ 청주고 선후배 동문 혈전

by 청주일보TV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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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청주고 46회 김영환 국힘 후보 , 청주고 49회 민주당 노영민 후보.

【청주일보】 ▲청주고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ㅡ김영환 후보, 노영민 후보. 

충북 도지사 예비후보를 등록한 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49회)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46회)가 청주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화제다. 

노후보와 김후보는 청주고 선후배 사이로 청주공단 위장 취업으로 운동권 활동을 같이 하면서 사법당국의 처벌도 같이 받았었던 인연이 있다. 

고 김대중 정부 시절 과기부 장관으로 있던 김영환 예비후보와 노영민 예비후보가 같은당 출신으로 돈독했던  사이였으며 서울과 경기도에서 고군분투하던 김영환 예비후보는 현재는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에서 임업인으로 달천강 상류에 농사 및 임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역 국민의힘 박경국 예비후보는 서울 장흥고, 오제세 후보는 서울 경기고를 졸업했다. 

[청주일보] 청주시장 예비후보 청주고 44회 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고 50회 국힘 최현호 후보, 청주고 62회 민주당 허창원 후보.

▲청주고 청주시장 예비후보 ㅡ현 한범덕 시장,민주당 허창원 예비후보, 국힘 최현호 예비후보

청주고 출신으로는 미원 출신인 민주당 현 한범덕 시장(44회)이 있으며, 허창원 예비후보(62회)와 국민의힘 주자 중에는 최현호 예비후보(50회)가 등 3명이 동문관계다. 

만약 3명중 각 정당에서 정식으로 공천을 받아 후보가 되면 선후배간 혈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현 한범덕 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가지고 4월 말경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며 같은당 허창원예비후보는 충북도의원 직을 지난 3월 25일자로 사퇴하고 배수의진을 치고 동문간 공천 경선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주자로는 서원구 당협위원장을 내려 놓은 최현호 예비후보가 청주고 출신으로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유력후보군으로 분류되는 민주당 한범덕 현 청주시장과 허창원 예비후보간 청주고 동문간 민주당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정치권에는 오는 6월 말 자로 소임을 다하는 청주고 출신으로 충북도지사 최초로 3선 연임을 한 이시종 도지사(39회)가 있으며 국회의원으로는 5선의 중진 변재일 의원(40회)과  국민의힘 충주 3선의 이종배 국회의원(49회) 등이 있다. 

지난 총선에서 정치일번지인 상당구에서 맞붙은 민주당 정정순 전 국회의원(44회), 국민의힘 윤갑근 전 고검장,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 등이 모두 청주고 출신이다.

최근 충북 도청 앞에서 일부 시민 단체들의 충북 지역 출신 옹호론에 대해 양비론이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런 논리에 동조하지만 한편 에서는 지엽 적이며 편협적인 사고 방식으로 비토 하는 여론도 있다. 

특히 이 논리에 반대하는 부류에서는 각 부처에 근무하고 있는 충북출신 고위공직자들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런 논리면 충북출신 인물들의 장관 입각 등 중앙정부 공무원 요직에 진출하지 말아야 된다는 비약적인 논리도 등장하고 있다. 

충북도민들은 윤석열 당선자의 내각 구성에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인선 결과를 보고 정치권이나 식자층 들 사이에서는 위기감이 나오고 있으며 현재 도청 앞에 벌이고 있는 시민 단체의 행동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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