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청주 대표 공연콘텐츠 제작을 위한
좋은 작품의 작품성을 더욱 높일 "지속육성" 분야 확대 개편
접수기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주의 기억과 기록을 소재‧주제 삼은 공연예술콘텐츠 찾는다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기록문화 예술표현활동 지원’접수가 한창인 문화도시 충북 청주가 이번엔 <메이드인 청주>를 찾기 위한 3번째 여정의 막을 올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8일 공고문을 내고, 다년창작 지원 사업 ‘메이드인 청주’ 공모일정에 들어갔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기억과 기록을 소재‧주제로 삼은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공연콘텐츠 발굴‧제작을 목표로 기획한 지원 사업으로, 1회성 단건 프로젝트 지원이 아닌 다년간의 지원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긴 호흡을 갖고 경쟁력을 갖춘 좋은 작품을 발굴해 고도화할 수 있다는 기대 효과는 물론 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예술지원 정책인 셈이다.
공모는 [신규발굴]과 [지속육성] 2개 분야로 진행하며, 공연예술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에서 최근 3년간(2019~2021년) 활동한 경력이 있는 공연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신규발굴]은 작품별 최대 3000만원, [지속육성]은 작품별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속육성] 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단계별로 체계화 됐다. 우선 2020~2021년 ‘메이드인 청주’선정작은 물론 ‘기록문화 예술창작‧발표지원’의 공연예술 분야 선정작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선정되는 [지속육성] 작품들이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무대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올 연말 최종 1개 작품을 선정해 간접지원 포함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2단계 육성에 들어간다.
[지속육성] 2단계는 이번에 새로이 기획한 지원체계로 기자간담회 등 공식 프로모션, 전국‧해외 공연시장 진출 등 유통 및 사업화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도시센터는 “단계별로 더욱 세부화 되고 체계화 된 다년간의 아트 인큐베이팅 노력은 분명 전국은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주목하는 ‘메이드인 청주 공연콘텐츠’발굴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그 희망의 여정에 동행할 역량 있는 지역의 공연예술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다년창작 지원 사업 ‘메이드인 청주’와 함께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할 공연예술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공연예술 단체는 문화도시 청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와 상담은 접수 이메일로만 진행한다.
한편,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메이드인 청주’는 2020년 3개 작품에 이어 2021년 3개 작품을 선정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충북챔버오케스트라의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은 다년창작지원작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시민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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