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선 거】 충북도 교육감 김진균 후보 출마 선언 일문일답

by 청주일보TV 2022. 4. 8.
728x90
반응형

학력 신장에 노력, 학력 저하의 원인, 행복씨앗학교와 편향적인 교육 철학 지적.
김병후 교육감은 교육 혁신으로 '바보학생'을 만들고 있다 비판..
“모두가 BTS(Best Teacher and Student)가 되는 으뜸 충북교육” 이루고 싶다.

 

[청주일보] 7일 충북도 교육감 김진균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도 교육감 후보 세번째로 김진균 후보와 7일 인터뷰를 가졌다. 충북도내 유권자의,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교육감 선택에 객관성을 위해 영상 2분 30초와 후보 3인에게 공통을 질문을 헀다. 

다음은 김진균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1. 출마선언을 한 특별한 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현 충북교육의 문제는 많이 있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학력저하 현상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원인중 하나가 행복씨앗학교의 확대이고, 또 다른 원인이 편향적 교육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잘못된 인사전횡으로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을 단지 측근이라는 이유만으로 중용함으로써 교사들은 소신껏 교육을 할 수 없고, 학생들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교육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33년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잘못된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결국 우리의 미래까지 어둡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교육을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실함이 있습니다. 이런 절실함이 있기에 어려운 길인지 알면서도 교육감에 출마를 하게 된 것입니다.

 

2. 8년간의 김병우 교육감 임기를 평가한다면

김병우 교육감은 처음에는 교사출신으로 학교의 변화를 추구하려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초심을 잃어 버린지 오래 되었고, 참된 교육도 실종되었으며, 그저 교육부 정책만 충실히 앞장서서 정책을 펼칠 뿐입니다. 현재 충북교육은 심각한 학력저하로 수능성적 전국 최하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서울대 입시가 학력의 전부가 아니지만 2020년도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전국 꼴찌의 입학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교육의 신뢰를 잃게 하였고 사교육비의 증가로 학부모의 허리를 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측근들의 이권 챙기기로 검찰의 도교육청 압수수색 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인사전횡으로 교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켰고, 학생만 바라보아도 어려운 것이 교육인데 특정집단에 줄서기를 한다거나 그들의 눈치를 보고 있으니 충북교육이 제대로 될 리 있겠습니까.

혁신교육이라는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아이들이 즐거운 바보가 되었고 미래의 행복을 담보할 수 없는 교육이 되었습니다.

 

3. 선거 및 교육슬로건은 무엇입니까?

학생만 보라, 선생님만 보라, 정책만 보라, 김진균만 보라입니다. 교육은 학생만 바라보고 가야 합니다. 다른 어느 것도 개입이 돼서는 안 되는 것이 교육입니다. 교육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고 합니다.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고 존중받는 교권이 되었을 때 충북교육은 바로설 수 있습니다.

현 충북교육정책은 이상만 쫓고 추상적인 혁신교육이라는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인하여 학생들과 교직원의 자존감을 무너뜨렸습니다. 현장밀착형 정책으로 어떤 정책이 학생을 위한 것인지, 선생님을 위한 것인지를 판단하고 실행하여야 합니다.

김진균은 학생만 바라보고, 선생님만 바라보고, 현장 밀착형 정책을 통해 충북교육을 발전시키고 이끌어 갈 것입니다.

그리고 교육 슬로건은 모두가 BTS(Best Teacher and Student)가 되는 으뜸 충북교육입니다. BTS는 최고의 선생님과 최고의 학생을 말합니다. BTS는 한류문화를 세계에 알린 최고의 아티스트입니다. BTS는 탁월성 교육의 상징으로 앞으로 충북교육이 가야할 방향입니다.

 

4. 4년간의 주요 공약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제가 교육감이 되면 교육정의를 실현하는 품격행정으로 충북교육을 일류 명품교육으로 만들어 학생 한명 한명이 꿈과 희망이 가득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먼저 마이너스 플러스 교육프로젝트를 실행 할 것입니다.

마이너스 플러스 교육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성장에 방해가 되는 것은 빼기를 통해 제로화 할 것이고,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더하기를 통해 최대화 할 것입니다.

먼저 마이너스 교육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정의를 실현할 것입니다.

1. 교육발전 저해요소 제로화

2.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 전면재검토

3. 학교폭력 제로화

4. 교원잡무 제로화

5. 기초학력 미달 제로화

6. 교권침해, 학생인권 침해 제로화

7. 전시행정, 형식행정 제로화

8. 도농간 교육격차 제로화

다음으로 플러스 프로젝트로 교육역량 최대화하여 탁월성 교육을 실현할 것입니다.

진단평가를 통한 학업역량 최대화

교육정의 실현을 위한 교육력 최대화, 공정교육 최대화 : 아침급식제공, 교복지원 2, 경제교육지원비 지급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공교육 활동 역량 최대화

유아교육의 핵심인 안전과 돌봄 최대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최대화

 

이어서 4년간의 대표 공약으로는

첫째, 자유학년제와 고교 학점제를 전면 재검토 하겠습니다. 일회성 체험학습 형태로 이루어지는 자유학년제 진로체험을 내실 있게 하도록 하고, 자유학년제 기간에도 평가를 실시하겠습니다. 고교학점제는 교사 86%가 반대하는 정책으로 너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정책입니다. 반드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둘째, 진단평가를 실시하겠습니다. 진단평가는 아이들의 학력 수준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진단이 선행되지 못하면 맞춤형 교육도 불가능합니다, 또 학부모님들께 아이의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리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셋째, 교원잡무 제로화 실시하겠습니다. 교사는 수업과 상담에 집중 하여야 합니다. 학력향상과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도와주는 것은 교사와 학생이 잦은 대화를 통해 소통하면서 서로를 이해한다면 인성교육과 학력지도는 잘 이루어 질 것입니다.

 

넷째, 아침급식을 제공하겠습니다. 아침급식은 올바른 식생활 습관, 청소년기 균형있는 신체건강 발달, 두뇌를 자극하여 적극적인 학습참여를 높임으로써 행복한 학교생활의 출발점이 되고, 아이들의 건강은 곧 국민의 건강이 되고 국가의 건강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침급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다섯째, 교복 구입비 2회 지원을 하겠습니다. 입학할 때 1회 구입비는 전액 지원을 하고, 아이들의 빠른 성장으로 교복이 맞지 않아 재구매가 필요한 경우 구입비의 30~50%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경제교육비를 지원하겠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능이후 교육과정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경제교육비를 지원하여 교육과정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올바른 경제교육을 통해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고등학생들이 바르고 정확한 경제개념을 익혀 훌륭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일보] 충북도 교육감 김진균 후보

 

▲ 이력 사항

1. 출생년도 : 1960

 

2. 학력사항

한밭초등학교 졸업

청주중학교 졸업

청주공업고등학교 졸업

충북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3. 경력사항

) 충청북도 체육회 이사

) 청주시 축구 협회 부회장

) 충청북고 교직원 테니스회 회장

) 법무부 법무보호위원회 부회장

) 봉명중학교 교장

) 청주중학교 교장

) 덕산중학교 교장

) 충청북도 교원단체 총연합회(충북교총) 회장

) 청주시 교육청 장학관

) 율량중학교 교감

) 청주교육청, 충주교육청 장학사

) 창주고, 청주외국어고, 광혜원중, 백곡중 교사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