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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청주시,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시내버스 대폭 운행 재개

by 청주일보TV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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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일부터 88% 운행 예정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라 시내버스 감회운행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2021년 1월 1일부터 감회운행을 일부 해제하고 시간표를 조정한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내버스. 박창서 기자

100% 정상화가 아닌 일부 감회운행은 방학에 따른 불가피한 최소한의 감회운행이며, 오는 3월 1일부터는 400대의 시내버스를 100% 운행할 예정이다.

1년 가까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운수업체 경영상황 악화로 감회운행이 지속돼 통학불편, 승객과밀에 따른 감염우려 등 감회에 대한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400대의 시내버스 중 120대의 버스를 감축해 70%로 운행해왔다. 

이번 운행재개에 따라 72대의 버스가 추가적으로 운행됨으로써 88%의 버스가 운행되게 된다. 

또한, 일부 노선을 조정해 오는 3월 1일부터는 400대의 시내버스가 모두 운행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운행재개를 통해 기존 운행횟수가 적은 외곽지역의 노선들이 우선적으로 정상화됐고, 시내노선들도 시민편의를 고려해 운행횟수가 대폭 늘어났다. 

운행횟수 증가와 시간표가 조정되는 노선은 전체 127개 노선 중 90개 노선이다.

변경되는 운행시간표는 ‘청주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준공영제 시행에 따라 대규모의 운행재개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한 시내버스 감회운행으로 시민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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