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충북경찰, 정신질환자·주취자 응급대응으로 보다 나은 안전망 구축

by 청주일보TV 2022. 2. 20.
728x90
반응형

시행 100일 이후 정신잘환자 응급입원 24명 및 위급 만취자 35명 보호조치  

경찰 마크

【청주일보】 충북경찰청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과 관련하여 현장 경찰관들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의한 사건․사고를 예방함으로써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 9월 7일(화)부터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을 전담하여 지원하는 ‘보호조치팀’을 운영하고 있다. 
   
 보호조치팀 운영 이후, 지난해  9월 22일 경 청원구 우암동에서 주민을 폭행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과도를 들고 이웃 주민의 집에 찾아가 협박한 정신질환자 A 씨를 신속히 응급입원 조치하는 등 고위험 정신질환자 총 24명을 보호조치 했다.
 지난해 총 72건 응급입원으로 ’20년 총 49건에 비해 23건이 증가했으며, 정신질환자 입원 관련 전화상담도 110건을 안내해 주었다.
   
또한 경찰관이 위급한 주취자를 보호 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과 보호자 인계 시 까지 과도한 경찰 인력과 시간이 소요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0일 청주의료원에 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취자응급의료센터 운영 이후, 지난해 10월 29일경 서원구 사창동에서 만취자 B 씨를 발견하고, 혹시 모를 지병이 의심되어 119에 공조 요청 후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로 신속히 이송하여 응급치료 후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위급한 주취자 총 35명(남 20명, 여 15명)을 보호조치 하였다.

그 간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됨에 따라 주취자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 치료가 가능해지고 주취자로 인한 도민의 안전 위협과 불안 요인을 해소해 치안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충북경찰청은 보호조치팀 운영과 전문의료기관의 협조를 통해 응급입원 및 원활한 입원·치료서비스가 지원되도록 하는 한편 지난 7일 부터 확대 시행한 북부권 보호조치팀(충주, 제천, 단양) 운영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더욱 확보해 나갈 것이다. 

청주권 주취자응급의료센터는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주민의 안전을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모범 사례로써 향후 충주에 의료기관을 선정해 북부권(충주,제천,단양) 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협의해 나아갈 계획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