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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청주 사직2구역 지역주택조합장·업무대행사 실질 소유주 2명 구속

by 청주일보TV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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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주장 사라진 220억 향방 찾을 수 있나?

사직2구역 조합장 및 업무대행사를 고발한 조합원들이 청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시 사모2구역 재개발 조합에 260억에 이어  조합원들이 주장하는 220억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시 사직 2구역 지역주택조합이 배임 등의 협의로  조합장과 업무대행사 실질소유주가 구속영장이 발부돼 청주지역 재개발 및 지역주택조합이 된 서리를 맞고 있다. 

청주시 사모 1구역 임원들과 '가칭 뉴젠시티' 임원들에게  지난 11월 말 7~10년을 중형을 검찰 구형의  1심 선고가 있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모1구역 임원들이 재개발 조합 임시 총회를 이유로 1심재판 선고를 연기해 내년 1월 27일 최종 1심선고를 앞두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 사직2구역 조합원들은 청주시청 정문 앞 좌우 인도 앞에서 사직2구역 주택조합 피해복구 방안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주일보 DB

청주시 사직2구역 지역주택조합 정상화추진위 김윤기 위원장 등 조합원 100여명은 지난 3월 29일 조합장 A씨와 업무대행사 실질 소유자B씨, 업무대행사 대표 C씨를 청주지검에 고소했었다.

용역비등 배임 협의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검찰은 지난 11월 1일 모델하우스에 있는 조합장 A씨와 업무대행사 B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 했었다.
 
또한, 조합의 각종 조합 서류를 공개 명령에도 공개하지 않아 청주시청에서 고발한 사건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에 있다. 

조합원들로부터 고소당한 조합장과 업무대행사 실질소유주에게 검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23일 밤 늦게 발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주지법 신우정 영장전담판사는 23일 오후 늦게 청주 사직2구역 지역주택조합 조합장 A씨와 조합 업무대행사 실질소유주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합장 A씨는 실질소유자 B씨 등과 공모해 지역주택조합에 조합원 주장 220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조합원들에 따르면 조합장A씨와 실질 소유자 B씨 등은 토지매입대금 마련 등을 이유로 조합원들에게 자납금 지급을 유도한 후 63억6천500만원을 편취한 협의에 대해 조합원들의 고발이 있었다.   

[청주일보] 사직2구역 지역주택조합 사무실 및 홍보관을 압수수색한 수사관들이 압수물을 차량에 싣고 있다. 청주일보DB

토지매입비는 약 8억 6 천 만원이지만 지역주택 소유가 아닌 업무대행사 앞으로 매입한 토지는 총 7필지로 이 토지도 모두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다.   

지역 주택 조합 지주 작업 용역비로 지출된 금액은 총 22억원이며 이 용역비로 매매계약서 작성을 했다는 의혹도 조합원들이 제기하고 있다.  

사직2구역 지역주택조합으로 전환하면서 이들은 재개발 조합 해산 매몰비용으로 38억원을 창립 총회 때 책정해 그중에 19억을 업무대행사에 지급됐지만 이 비용이 해산된 재개발 조합 측에 전달되지 않은 의혹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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