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인근 추돌사고로 유조차 화재 1명사망, 1명 중상

 

 

【청주일보】 경부고속도로 주암휴게소 인근에서  택배 화물탑차가 앞서가던 유조차를 추돌해 유조차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운전자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밤 10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죽암휴게소 약 1.8km 전방에서 25t 택배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25t 유조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택배 트레일러에 불이 나면서 운전자 47세 A(남)씨가 숨졌고 탱크로리 운전자 68세 B(남)씨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추돌당한 유조차에는 위험물(제4류 2석유류)이 실리지 않은 빈차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교통사고가 더 큰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청주일보]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화물차에 추돌당한 탱크로리 유조차 화재 현장

이날 화재는 컨테이너에 실려있던 택배화물을 걷어내며 소방대 진화가  약 2시간 30분 가량 시간이 소요됐으며 이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 4개 차로 가운데 3,4차로가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이 정체되는 불편을 겪었다.

현장에는 고속도로 순찰대와 소방대원들, 한국도로공사 직원, 구난관계차량(랙카차) 등이 인명구조와 사고 현장 조기수습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 자료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주일보 임직원은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