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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 고)겨울 강추위 속 청주 가덕면 주민 1명 4차선 도로 길가에서 사망

by 청주일보TV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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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4차선도로 청주방향 도롯가 축사옆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경찰.과 관계자들. 

【충북·세종=청주일보】 17일 오후 5시 30분경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사는 80대 노인 A씨(남)가 숨져 있는 것으로 같은 동네 주민이 발견해 동네 이장에게 연락해 경찰에 신고됐다. 

4차선 도로에 접한  축사옆 후미진 곳에서 숨진채 발견된 A씨는 평소 홀로 생활을 했으며 주거지도 가덕면사무소에서 콘테이너 박스를 마련해 주고 반찬등을 수시로 배달해 주며 신경을 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네에서도 동떨어진 곳에서 생활해 주민들과 별반 교류가 없이 지내 눈에 별로 띄지 않았다는게 주민들의 부연설명이다. 

따라서 주민들은 A씨가 없어진 사실도 몰랐으며 길도 아닌 곳에서 추운겨울날씨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부분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특히 다리가 불편했던 A씨가 목발에 의지해 생활 해온점을 들어 길을 잘못들어 길이 아닌 곳에서 낙상을 해 강추위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추론이 되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수습과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일보TV 임직원은 안타깝게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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