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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 고]제주해경 선박 충돌 사고로 전복 된 모터 보트 인양

by 청주일보TV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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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보트 탑승자 1명 어선에서 구조, 해양 오염 피해 없어

 

청주일보 유튜브: https://youtu.be/2jNJ9bR6swE제주해경 선박 충돌후 전복한 보트를 인양하고 있다. (동영상=제주해경 제공)

【청주일보】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북서쪽 1.8km 해상에서 선박 간 충돌하여 모터보트 1척이 전복됐으나 인명·해양오염 피해는 없었으며 애월항으로 예인해 크레인을 이용 안전하게 육상으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54분 경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북서쪽 1.8km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연안복합/제주/승선원15명)와 수상레저기구 B호(1.22톤/모터보트/승선원1명/경유10L)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청주일보] 어선 충돌 사고로 전복된 보트 (사진 =제주해경 제공)

이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척,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켜 오후 5시 7분경 현장에 도착 확인한 결과 모터보트 B호는 선체 하부만 드러난 채 전복 된 상태였다. 

탑승자 1명은 어선 A호에 의해 구조된 것을 확인하고 5시 30분경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구조대원이 입수해 해저에 고정되어 있던 B호의 닻줄 절단하고 선박 유실 등 2차 사고를 대비하고자 야간 식별 부표를 설치했다.

[청주일보] 어선 충돌후 전복된 보트를 주해경이 인양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제공)

또한, 모터보트 B호는 오후 6시 42분 경 도착한 민간해양구조선 C호에 의해 7시 23분경 애월항 내 계류장 쪽으로 예인됐으며, 11시 20분경 도착한 육상크레인을 이용해 애월항 내 육상 안전지대로 옮겨졌다.

[청주일보] 제주해경에 의해 예인돼 애월항에 입항한 전복된 보트(사진=제주해경 제공)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출항 중이던 A호가 조업 중인 B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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