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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번째 충북 보은군 도의원 재 보궐선거 누가 출마하나?

by 청주일보TV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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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내년 4월 5일 보은군 도의원 보궐선에 출마가 예상되는 시계방향으로 김창호 행정사 김기준 언론인 하단 박경숙 전 군의원 , 원갑희 전 군의원. 지상범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세 번째 치뤄지는 충북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 출마예상자들이 충북도선관위 주최 '입후보 안내 설명회'에서 윤곽을 들어냈다.

 충북도선관위는 지난 11일 내년도 도의원 출마 예상자를 대상으로 보은군선관위 회의실에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는 박경숙, 원갑희, 김기준, 김창호씨 등은 직접 참석했고 나머지 2명은 대리인이 참석해 상황을 엿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 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이며 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현수막 게시, 표지물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보은군 도의원 선거는 3번째 치러지는 선거로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에 당선한 하유정 전 도의원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고 올해 4·15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선거에서 박재완씨가 당선됐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자 사퇴했고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경숙씨는 7대 보은군의회 의원,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원에 출마해 167표차로 낙선, 올 1월1일 자유한국당이 추천투표를 강행하자 “당헌당규에도 없는 이상한 추천에는 동참할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도의원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원갑희씨는 7대 보은군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올 1월1일 자유한국당 신년인사회 도의원추천 투표에도 참여했지만 유의미한 추천을 받지 못했다.
 
김기준씨는 올해 4월15일 치러진 도의원선거에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 예비후보 등록까지 했지만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황경선씨를 단수 공천하자 “지역 민주세력이 더는 사분오열하지 않기를 바라며 도의원 선거는 물론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민주세력과 힘을 보태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김창호씨는 공무원 출신으로 충북도청 총무과, 공보관 등을 거친 후 지난해 2월 영동부군수로 취임했으며 공무원 소임을 마치고 현재는 보은지역에서 행정사 사무실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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