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재]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공장 기숙사 화재로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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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공장 기숙사 화재 진압 현장(동영상= 포천소방서 제공)

【청주일보】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초가팔리 있는 한 공장 기숙사에서 29일 오후 2시 28분 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최초 목격자 A씨(남.67년생)는 공장 기숙사 내부에서 휴식 중 주방에서 ‘펑’터지는 소리를 듣고 확인하자 주방 가스레인지 주변으로 화재가 발생 중인 것을 목격했다. 

이에 A씨는 초기 진화를 위해 분말 소화기를 가지러 공장으로 이동한 사이 연소가 확대됐다고 진술했다. 

[청주일보]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공장 기숙사 화재 진압 현장. (사진=포천소방서 제공)

이날 화재로 기숙사 건물 1동 115.5㎡ 전소 됐으며 가재 도구는 침대, TV, 냉장고, 옷장, 서랍장, 노트북, 씽크대 등이 소실됐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소방서는 화재 신고를 받고 총 25명 (소방 18, 경찰 5, 한전 2)과 22대(지휘1,조사 1, 펌프 5, 탱크 5, 고가 1, 구조 4, 구급 1, 기타 2)가 출동했다. 

포천소방서는  오후 2시 38분 경 선착대(소흘대) 현장 도착 시 기숙사 건물 전체가 연소 중인 상태였으며, 펌프 차량에서 소방 호스 2구를 전개해 기숙사 건물 좌측에 위치한 공장으로의 연소 확대 방지 및 발화 건물 화재 진압 활동 실시했다. 

불길은 기숙사 동을 모두 태우고 오후 3시 53분 경 포천 소방서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다. 

경찰과 포천소방서는 화재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