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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화재] 군산해경, 군산 앞바다 바지선예인하던 예인선 화재 진화 완료

by 청주일보TV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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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대응으로 선원 4명 모두구조, 해양오염 없이 종료

청주일보 유튜브: https://youtu.be/sBES956C_AU

군산해경 군산앞바다 30일 밤 11시 45분경 예인선 화재 진압 현장(동영상=군산해경 제공)

【청주일보】 군산해양경찰서는 30일 밤 군산시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승선원 4명을 무사히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오후 11시 05분경 군산 비응항 서쪽 6.5Km 해상에서 예인선 A호(부산선적, 94톤, 승선원 4명)가 바지선을 예인하던 중 기관실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9척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군산소방서에 소방정의 지원을 긴급 요청했다.

[청주일보] 군산해경함정과, 구조대 등이 현장에 급파 되어 화재가 발생한 예인성 진압을 하고 있다..(사진=군산해경 제공)

이어 오후 11시 24분경 해경 경비정이 현장에 도착해 예인선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화재는 신고접수 약 1시간만인 31일 오전 00시 09분께 완전히 진화했으며, 바지선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해경함정 8척과 소방정 그리고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도움을 받아 민·관이 합동으로 초동진화에 성공해 자칫 큰 사고로 번질수 있는 사고를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예인선 A호는 준설토를 운반하는 바지선을 끌고 군산항 4공구 준설현장에서 고창 구시포항으로 이동 중 기관실에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자체진화를 시도했으나 불이 꺼지지 않아 예인선 A호 선장이 군산항 VTS를 통해 신고했다.

군산해경은 화재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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