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재]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10층 화재로 내부 전소 1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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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 10층 아파트 화재 수습 현장 (동영상=용산소방서 제공)

【청주일보】 29일 오후 2시 53분 경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한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아파트 10틍 내부가 소실됐으며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특히 잠통 더위 속에 일어난 화재로 아파트 전기 및 가스가 사전 차단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날 화재는 10층 아파트 거실 내부에서 원인 미상으로 발화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주일보] 서을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화재현장(사진=용산소방서 제공 영상 캡쳐)

용산소방서는 8명을 인명 구조했으며 2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출동 인원은 총 147명(소방 108,구청 4,경찰 19,전기 2, 가스 3, 기타 8, 통신 3)이 출동했다. 

소방 차량은 총 31대(지휘차 1, 펌프 5, 탱크 7, 구급 6,기타 5) 지원기관차량은 8대(경찰4, 구청1, 한전1, 가스1, 통신1) 가 출동했다. 

용산소방서는 화재 피해 액은 총 7000만원으로 부동산 5000만원, 동산 2000만원으로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 침대 등 가재도구류가 모두 소실됐다. 

경찰과 용산소방서는 현장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