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개월 된 영아 무차별 폭행 살해 사건 용의자 친부 도주중

경찰 로고

【청주일보】 김종기 기 =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서 7월 9일 오전 5시경 대덕구 중리동에서 발생한 20개월 된 영아 사망사건은 사망한 영아의 외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해 세상에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20개월 된 피해자의 외조모가 친딸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아 수소문 하던 중 집을 발견했고 20개월 된 외손녀인 영아의 소재를 알려주지 않았으며, 외조모의 딸인 친모가 '친부가 20개월 된 영아에 대한 학대를 심하게 했다'고 주장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모인 피해자의 외조모가 112 신고를 하자 사위이며 20개월 된 영아의 친부는 주거지에서 도주해 현재까지도 검거되지 않고 있다.

.경찰이 출동해 주거지 수색중 화장실에서 아이스박스에 담겨 있는 20개월 된 영아의 시체가 발견돼 친모는 현장에서 사체유기죄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7월11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사체유기죄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12일 20개월 된 피해자 시체에 대해 국과수 본원(원주)에서 부검예정이다.

현재 아동학대살해 협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친부에 대해 대전경찰서는 수사력을 집중해 추적하고 있다.

20개월 된 피해자는 사망 당일 아이를 이불에 덮어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던 것으로 구속된 친모의 진술을 토대로 확인하고 있는 사항이다.

이에 대해 대전시민들은 천인공노할 행위에 대해 분노하고 있으며 도주한 용의자인 친부가 검거돼 사건의 전말이 밝혀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