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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한화손보, ‘난자 냉동 시술비’ 최대 200만원 지원... 이달 18일부터 시행

by 청주일보TV 2026.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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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결혼 여부 무관, 시술비용 50% 지원

【청주일보】 김종기 기자 = 충북도가 미래에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의 가임력 보존을 지원하기 위해 한화손보(대표 나채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손잡고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을 이달 18일부터 시행한다.

도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사업은, 여러 이유로 당장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여성들이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관해 훗날 안정적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한화손보와 함께 민간 협력으로 추진되는 충북형 저출생 대응 정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소득 요건이나 결혼 여부와 무관하게 임신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신청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지원대상은 ▲ 충북도에 거주하는 여성 중 ▲ 난소기능검사(AMH) 수치가 5ng/ml 이하이며 ▲ 2026년 1월 1일 이후 자비로 난자 냉동 시술을 받은 여성이다.

지원 대상자는 진찰료, 검사료, 주사료 등 난자 냉동 시술에 소요된 비용의 50%(최대 200만원)를 지원받는다.

다만, 난자 동결 시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입원비나 보관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사업 수행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충북도는 항암치료 등 의학적 치료로 인해 영구적인 불임이 예상되는 도민들을 위해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도 병행하며 폭넓은 가임력 보존을 지원하고 있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결혼·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난임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가임력 보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여성 누구나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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