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 개선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 및 이용 편의 증대
충북도 특별교통수단 평균대기시간 16분 03초
광역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 개선
【청주일보】 김종기 기자 = 충북도가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의 평균 대기시간이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최근 발표를 통해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의 평균대기시간이 16분 03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이는 전국 평균대기시간이 32분 24초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기시간을 50% 이상 감축한 압도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도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수치는 단순한 단축이 아니라 구조적인 서비스 개선의 결과다. 도는 “충청북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최초 출범했을 당시의 대기시간인 20분 45초와 비교해도 20% 이상 단축된 괄목할 만한 수치”라며, 출범 초기와 비교했을 때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범 당시 20분 45초에 머물렀던 평균 대기시간이 16분 03초까지 줄어들면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대기시간 단축과 함께 이용 편의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특별교통수단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관련 단체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고 밝히며,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했음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장애인 관련 단체와의 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된 충북 광역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시군별 운행 대수 및 대기인원 실시간 표출 ▲특별교통수단 운행거리별 요금 공개 등의 요구사항을 전격 수용”해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선의 핵심은 정보의 투명성과 실시간성이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콜 접수 후 어느 정도를 기다려야 하는지, 현재 자신이 속한 시·군에 차량이 얼마나 배치돼 있는지, 이용 요금은 어떻게 책정되는지 등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이에 대해 도는 “시군별 운행 대수 및 대기인원 실시간 표출”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가 접속만 하면 현재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별교통수단 운행거리별 요금 공개”를 통해 거리 구간별 요금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하면서, 요금 체계에 대한 불안과 불편을 줄였다.
이혜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특별교통수단 승차대기시간 단축과 광역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 개선은 도내 교통약자가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개선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특별교통수단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장애인 단체와 이용자 의견을 다시 한 번 점검해 오류를 최소화하고, 5월부터는 상시 서비스 체계로 전환했다는 의미다.
실제로 “접수부터 승차까지 16분대”라는 표현에서 드러나듯, 단순 콜 응답 시간이 아닌 실제 탑승까지의 전체 과정이 빨라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전국 평균 32분 24초에 비해 절반 수준인 16분 03초, 출범 당시 20분 45초에서 20% 이상 단축이라는 수치는 충북도가 교통약자 이동권을 행정의 주요 과제로 두고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왔음을 보여준다.

도는 앞으로도 장애인 관련 단체와의 정책간담회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특별교통수단 운행 효율화와 정보 공개 확대, 예약·배차 시스템 고도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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