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새벽 바다추락 입수자 구조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16일 새벽 제주시 한림항 항내로 떨어져 정박 중인 어선의 홋줄을 잡고 구조를 기다린 익수자 A씨를 제주해경 연안구조정이 긴급 출동하여 구조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21분경 제주시 한림읍 한림수협 신 위판장 물양장 앞 해상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제주해경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긴급 출동해 5시25분경 현장 도착 해상으로 구조경찰관이 입수해 익수자 A씨를 오전 5시37분경 구조했다.

입수자 구조 긴급 이송 

구조된 익수자 A씨는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나 의식이 미흡하고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모포 및 은박보온재 이용 체온유지하면서 산소소생기 이용 응급처치를 실시하면서 한림항 도착 5시44분경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조치했다.

한편 구조된 익수자 A씨는 시내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