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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주일보 6.3 지선을 달린다 – 박완희 청주시장 예비후보 “멈춰 있는 청주를 시민주권 도시로”…

by 청주일보TV 2026.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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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험 앞세워 출마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청주의 행정이 시민의 삶을 향하고 있는지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변화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오랜 환경운동과 의정 경험을 토대로 ‘시민주권 행정’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 의원은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청주시의 예산과 사업 규모는 계속 늘어났지만 정작 청년·환경·돌봄·노동 현장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크지 않다”며 “청주가 성장의 속도보다 행정의 방향에서 멈춰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멈춰 있는 청주’라는 표현을 썼다”며 “이제는 분명한 철학과 기준을 가진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청주를 가장 잘 아는 현장형 정치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8년 동안 시민 환경운동가로 활동했고, 8년째 청주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26년 가까이 청주의 현장을 지켜보며 도시의 문제와 가능성을 모두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어 “청주의 현안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청주 전문가’라는 점이 저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이 가장 강조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는 ‘시민주권 행정’이다.

그는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원칙을 시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며 “시민이 단순히 의견을 내는 존재가 아니라 정책을 함께 결정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 공론화 절차를 의무화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질적인 결정권 구조로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중요한 정책을 시민과 함께 결정하는 ‘시민주권위원회’ 설치도 제안했다.

최근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청주 반입 문제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폐기물은 발생지에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인데 수도권 쓰레기가 청주로 들어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미 전국 산업폐기물의 상당 부분이 청주에서 소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폐기물까지 늘어난다면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법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민간 소각장의 영업 구역을 직접 제한하기는 어렵지만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입 기준 강화, 정보 공개 확대, 주민 감시 체계 구축, 대기오염 배출 기준 강화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실질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현 청주시정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박 의원은 “시청사 재설계 공모 갈등,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문제, 재활용 선별센터 갈등 등 여러 사례에서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정책이 추진됐다”며 “결국 이러한 방식이 사회적 갈등을 키우는 ‘불통 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박완희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이달 14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 의원은 “청주의 미래는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시민이 정책을 함께 결정하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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