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충주를 다시 ‘머무는 도시’로”…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인구 30만 중부내륙 자족도시 청사진 제시

by 청주일보TV 2026. 3. 10.
728x90
반응형

충주 광역 교통망·역세권 미래형 복합도시 조성 구상
바이오헬스 기회발전특구·충주호 광역 관광벨트 구축 약속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송기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충주를 “인구 30만 중부내륙 자족도시”로 키우겠다는 대규모 발전 구상을 내놨다.

송 후보는 10일 충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충주의 멈춰선 엔진을 다시 가동하고, 충주를 인구 30만명의 중부내륙 거점 자족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충주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청주일보】  송기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충주의 멈춰선 엔진을 다시 가동하고, 충주를 인구 30만명의 중부내륙 거점 자족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충주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성기 기자

그가 제시한 5대 공약은 △충주 광역 교통 경쟁력 획기적 강화 △충주 역세권 ‘미래형 복합도시’ 혁신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천혜 관광자원 활용 미래 먹거리 발굴

△‘북부지역 발전 정책협의체’ 설립이다. 송 후보는 이 공약들을 묶어 “충주를 다시 ‘머무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먼저 충주의 역사성과 잠재력을 부각했다.

그는 “충주는 역사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이자 국가 발전의 거점이었다”며 “조선시대엔 한강수운과 영남대로를 잇는 물류 요충지로, 산업화 여명기에는 ‘대한민국 1호 중화학시설’인 충주비료공장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의 위대한 서막을 열었던 자부심의 도시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바로 현실을 짚으며 “오늘날 충주의 현실은 과거의 명성이 희미해졌고, 청년들은 더 나은 기회를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고 있으며, 기업들은 투자를 망설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뒤집기 위한 1순위 해법으로는 교통을 꼽았다.

송 후보는 ‘충주 광역 교통 경쟁력 획기적 강화’를 위해 “중부내륙선 철도의 단선 구간 복선화를 국가철도망계획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충주~원주를 연결하는 신설 철도 또한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주시가 전액 시비로 추진 중인 검단대교와 관련해 “빠른 개통을 위해 도지사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도 차원의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 완공된 서부순환도로에 대해서도 자신의 성과를 상기시켰다.

그는 “충주시 풍동에서 용두, 우륵대교를 지나 금가로 이어지는 ‘서부순환도로’는 송기섭이 혼신을 다해 이루어낸 충주 발전의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광역 교통망 확충도 같은 기조로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도시계획과 교통 행정 분야에서의 경력을 내세운 점도 눈에 띈다.

송 후보는 “평생을 도시계획과 교통 행정의 현장에서 보냈고, 기술고시 합격 후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국가의 큰 틀을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진천군수 10년 동안 “19년 연속 인구 증가 성과를 일궈내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성공 모델을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자신을 “검증된 행정가”라고 규정했다.

그는 국토교통부 재직 시절 “지도를 펼쳐놓고 충주의 열악한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점”도 언급하며 충주와의 인연을 부각했다.

두 번째 축은 충주역 일대 개발이다.

송 후보는 충주 역세권을 “미래형 복합도시”로 혁신하겠다며 “공동화된 충주역 주변 상업용지를 획기적으로 고도화해 토지 이용의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을 직장·주거·여가가 한 번에 해결되는 ‘콤팩트 시티’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년을 위한 주거와 취·창업 시설과 공유 오피스 등을 집적해 충주 청년인구를 회복시키겠다”고 말하며 청년층 유입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산업 기반 강화 방안으로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내걸었다.

송 후보는 “취임과 동시에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국토부 재직 시절 다져온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구 지정 이후 “충주에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법인세와 상속세 감면 등 역대급 세제 혜택과 파격적인 규제 특례를 부여하고, 이러한 제도적 기반 위에 대기업 투자 유치에 전력을 쏟겠다”고 공언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충주·제천·단양을 하나의 생활·관광권으로 묶는 전략을 내놨다.

송 후보는 “충주·제천·단양이 공유하는 자원들을 ‘충주호 광역 관광벨트’로 묶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로 키우겠다”고 밝히고, “충청북도가 직접 나서서 규제는 풀고 투자는 이끌어내, 충주를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는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균형 발전과 추진력 확보를 위한 제도 장치로는 ‘북부지역 발전 정책협의체’ 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이 협의체에 대해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이 참여하는 광역 거버넌스”라며, 북부권 3개 시·군이 “공동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예산과 집행까지 논의하는 ‘강력한 실행 기구’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북부권 전체의 파이를 키우고, 그 과실이 충주시민께 돌아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도시의 성장을 위해선 치밀한 계획과 검증된 경험, 끝까지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다”며 “송기섭이 가진 모든 경험과 전문성을 충주에 쏟아부어 충주를 다시 ‘머무는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기업이 ‘선택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의 공약이 실제 도정으로 이어질 경우, 충주가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중심이자 국가 발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