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충북도의회 임병운 의원 ㅡ 오송의 스포츠클러스터로 육성 제안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임병운 의원(청주7, 국민의힘)은 30일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청북도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위해 오송을 스포츠클러스터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임 의원은 “국내 스포츠산업의 매출은 2023년 기준 81조 320억 원에 달한다”며 “스포츠산업이 건강, 관광, 경제, 일자리를 아우르는 복합 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시설과 산업, 생활체육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종합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충북도 오송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송은 고속철도 분기역과 경부·중부고속도로, 세종고속도로 등이 연결된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국가 첨단산업과 의료 인프라가 집적된 오송은 스포츠·헬스케어 융합산업까지 확장 가능한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임 의원은 △프로 야구장을 포함한 종합 스포츠경기장 조성과 프로야구단 유치 추진 △스포츠 전후방 산업과 의료·바이오 산업을 융합한 복합공간 조성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전략과 연계한 미호강변 파크골프장 조성 등 세 가지 핵심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끝으로 “오송 스포츠클러스터 조성은 충청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략적 투자”라며 “충북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건강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전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