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이 오는 다음 달 13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제123회 기획공연 유쾌한 타악그룹 잼스틱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음악회’를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고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무대로 청주시립합창단의 밝고 경쾌하며 깨끗한 하모니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본 윌리엄스 곡의 ‘Five Mystical Songs(다섯 개 신비의 노래들)’로 첫 문을 열게 되며, 이계석 곡, 이민정 편곡의 ‘다섯 개의 동요 합창 모음곡’과 리처드 로저스 곡, 이재준 편곡의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도레미 송’ 등 어린이를 위한 여성합창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존 루터 곡 ‘가정은 편안한 마음의 안식처’와 아벨 배어 곡 ‘I Miss My Swiss(그리운 고향, 스위스) 등 청주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사랑의 혼성 합창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유쾌함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타악그룹 ‘잼스틱’의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즉흥연주 Zam과 드럼을 두드리는 도구 Stick의 합성어인 잼스틱은 화려하고 톡톡 튀는 연출로 즐겁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아름답고 힘 있는 음색을 지닌 바리톤 염경묵과 오르간 김지성, 퍼커션 고동현의 협연 무대와 합창단원들의 안무가 함께 선보여져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청주시립합창단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의 의미를 담아 사랑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온 가족과 함께하는 청주시립합창단의 가족사랑 음악회에 많은 관심 바라며,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한 좌석씩 띄어 앉게 되며, 발열체크 시 37.5도 이상은 입장이 제한되고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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