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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 “성신양회 지정폐기물 불법 처리 의혹 조사 촉구”

by 청주일보TV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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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회사 폐기물 불법처리 강력한 조사 촉구 ㅡ 집회 이어갈 것

[청주일보] 충북 제천.단양.영월 시민연가 2일 단양군청앞에서 시멘트 회사들의 폐기물 처리에 대한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청주일보】 충북 단양 성신양회 공장의 지정폐기물 불법 처리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가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2일 오전 단양군청 앞에서 개최했다.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는 성신양회 공장과 단양군청 앞 집회에서 성신양회 지정폐기물 불법 처리 의혹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과 단양군은 청정 도시 단양이 지정폐기물 처리장이란 오명을 덮어쓰기 전에 철저한 조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시민연대는 쌍용양회가 폐광산에 폐기물매립장 건립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성신양회 지정폐기물 불법 처리 의혹이 불거진 것은 지역주민들을 분노케 하기에 충분 하다면서시민연대는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성신양회 본사와 원주지방환경청, 단양군청 등에서 집회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시멘트 소성로에서 포집된 분진인 염소더스트(지정폐기물)를 자체적으로 처리하면서 배출자신고와 지정폐기물 처리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정폐기물을 다른 설비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원주지방환경청에 처리 시설 허가를 받아야 하며 지정폐기물이 발생하면 배출자 신고를 해야 한다.

이와 관련 원주지방환경청과 단양군은 이 설비 가동에 대해 불법인지 아닌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는 오는 5일 성신양회 본사와 원주지방환경청 앞에 집회신고를 내고 향후 주민들의 요구가 이뤄질 때 까지 지속적인 집회와 각 시멘트 회사의 환경파괴에 대한 규탄 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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