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충청광역연합의회 박란희 의원, 충청광역연합, 공동 번영과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 필요

충청권,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중심축 될까?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 요구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제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란희 의원(세종특별자치시, 더불어민주당)이 충청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5분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청권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충청광역연합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의 발전은 국가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는 충청권의 중심도시로서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충청광역연합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됐다.

박 의원은 "충청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아산과 당진의 제조업 강화, 오송의 바이오·화장품 산업 육성, 청주의 고속철도 및 물류 발전, 대전의 첨단산업 연구단지 조성 등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충청광역연합의 비전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박 의원은 "정치·행정 기능이 서울과 세종으로 이원화된 현 상황에서는 정책 결정의 비효율성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집무실의 완전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 이후, 개헌 논의 과정에서도 행정수도의 완성과 충청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제가 다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인 정착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은 충청권 전체의 발전을 위해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560만 충청 시·도민이 힘을 모아 충청권이 국가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충청권의 공동 번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충청권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