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개 시·군 한파주의보 발효, 대기 건조와 강풍 주의 필요
기온 하락으로 동파 피해 발생, 한랭질환자 발생 주의 당부
2025. 2. 19. 오전 7시 기준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도 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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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천, 보은, 괴산, 단양에 내려진 이번 한파주의보는 이달 18일 오후 9시부터 발효됐으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파로 인해 지역 내 동파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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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는 3건, 충주에서 2건, 음성에서 1건의 계량기 동파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총 6건의 피해가 접수돼 모두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도관 보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괴산에서는 한랭질환자 1명이 발생했다.
이는 18일 동사로 추정되며, 사고 당시 기상특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는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방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2025년 겨울철 대책기간 동안 총 2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파주의보에 따라 충북도는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초기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가 18일 오전 11시 20분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또한, 한파 대비 상황판단회의가 같은 날 오전 11시에 열려 자연재난과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한파 대비 안전관리 지시가 총 4회에 걸쳐 공문 2회, 단체소통방 2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스크롤 자막방송 5개사, 전광판 홍보 2건, SNS홍보 6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난안전문자는 18일 오후 6시와 19일 오전 7시에 각각 발송되어 주민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향후 충북도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한파 대비 상황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에게는 대기 건조와 강풍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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