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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청주시, 퇴원 어르신 돌봄 강화…새로운 의료기관과 협약 체결

by 청주일보TV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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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지역 병원 간의 협력 확대
어르신 대상 맞춤형 식사 및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제공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퇴원 후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의료기관들과 협력에 나섰다.

18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지역 내 4개 병원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우종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장, 이규진 뿌리병원 원무과장, 강태민 씨엔씨재활의학과병원 원무차장, 우봉식 아이엠재활병원장, 기영진 첼로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병원들은 수술, 중증질환, 골절 등으로 인해 퇴원한 후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퇴원한 어르신들은 가정으로 돌아간 이후 맞춤형 식사지원, 긴급지원, 동행지원, 주거편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이미 2023년 6개의 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4개 병원과 협력하게 됐다.

이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청주시는 이를 통해 돌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의 이우종 센터장은 "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시는 병원장님들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청주시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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