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정원문화 확산 추진계획" 발표
청남대 국가정원 지정과 2030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추진
충북 정원산업 육성 및 관광 수요 창출 목표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도는 2025년도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신년 화두인 '숨.쉼.샘.삶'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청남대 국가정원 지정과 2030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을 핵심 과제로 하는 '충청북도 정원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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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정원문화과를 신설하며 정원문화 및 시설 확충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자연정원 충북'을 브랜드화하고 정원산업 육성과 신규 관광 수요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의 3대 핵심과제는 청남대 국가대표 정원화 사업, 2030 충청북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그리고 구 청풍교 업사이클링을 통한 관광명소화 사업이다.
청남대는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충북 정원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그린 관광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남대 주제정원 구획화 및 편의·체험시설을 확충하여 금년 내에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고, 2030년까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30년 충청북도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해 도내 정원문화와 시설 인프라 확충, 충북 정원산업 역량 강화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충청북도 정원박람회와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해 AIPH 승인을 통해 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 청풍교 업사이클링 사업은 청풍호반의 뛰어난 경관과 주변 관광지의 밀집을 활용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려는 계획이다.
보수·보강 공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교량 원형을 활용한 정원 조성 및 걷기길, 포토존 등을 설치하며, 이후 관광·체험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정원정책의 기반을 다질 탄소중립 생활밀착형 정원 인프라 확충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한다.
충주, 제천, 괴산, 단양에 240억 원을 들여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2029년까지 120억 원을 투자해 청주 미호강 수목정원을 조성한다.
생활정원, 도시 바람길 숲, 기후대응 도시 숲, 무장애 도시숲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숲 조성 사업에도 678억 원을 투입해 총 30개소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민간정원과 자연정원을 각각 20개소, 30개소로 확대 선정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시민정원사 및 정원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원교육센터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757개의 호수와 대통령 정원인 청남대, 백두대간 등 최고의 자연정원 육성 여건을 보유한 충북을 세계적인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재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정원 전담부서를 신설한 만큼 정원문화와 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과 더불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충북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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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대한민국의 중심 자연정원 충북'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충청북도 정원문화 활성화 종합계획' 용역을 착수하며,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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