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두 가지 문화소비 정책으로 문화향유 기회 확대
문화누리카드와 문화소비 365로 지역 문화예술 시장 활력 증진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도민들의 문화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한 두 가지 문화소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들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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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정책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이다.
이 카드는 공연, 영화, 전시, 도서, 관광시설, 교통, 숙박, 체육시설 등 전국 약 3만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14만 원을 지원한다.
2024년도에는 발급률과 이용률이 각각 101.23%와 89.36%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문화체험 분야에서는 전국 1위 수준을 기록했다.
2025년 발급은 이달 3일부터 시작되며, 발급방법으로는 주민센터 방문, 문화누리 누리집, 모바일앱, 전화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주민등록 주소지(시·군·구 기준) 예산 소진 시 발급이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니, 대상자는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정책인 '문화소비 365'는 2023년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문화소비-공급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1인당 월 4만 원,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소비 금액의 30%를 할인(캐시백)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체육, 관광 등 사용 분야를 확대하고 온라인 결제를 도입해 3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며, 공연, 전시, 도서, 영화 등 8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충북도는 이 두 가지 정책이 지역의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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