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인 활동 기회 확대로 창작 의욕 고취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은 2023년 5월 서울 인사동에 충북갤러리를 열어, 지역예술인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며 국내미술계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충북갤러리는 총3회의 기획전 및 초대전과 공모를 통한 24회 대관 전시를 개최했으며, 1년간 총방문객 5만714명(일 평균 158명) 이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기획 전시는 그동안 한국현대화단에서 실험적 양식을 전개해 나간 충북 연고 작고 작가전 및 기획자 공모전, 초대전으로 구성됐는데 충북 작가들의 역량과 지역 예술의 뿌리를 찾아가는 의미있는 기획으로 평가받으며 공공 갤러리로서의 차별화 된 역할을 보여줬다.
또한 대관 전시를 통해 개인 또는 단체로 작가 총100여 명이 전시에 참여했다.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공간 지원 외에 다양한 방법, ▲홈페이지 온라인 VR 전시, ▲전자 도록, ▲평론가 매칭, ▲아카이브 자료 등재 등으로 전시를 지원해 작가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 결과 충북갤러리 전시 이후 다수의 작가들이 후속 전시 제안이나 작품 구매에 대한 문의를 받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과가 나고 있다.
참여작가들도 갤러리 운영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일부 작가들은 충북갤러리 전시가 대형 신작을 준비하는 등 창작의 계기가 됐다거나 중앙 화단에서의 네트워크가 확대돼 활동이 왕성해졌다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기획전을 통한 충북갤러리의 브랜드 제고 효과가 대관전을 개최하는 작가들에게도 긍정적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재단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청년작가 초대전, 시군 문화재단과의 협업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예술의 지형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전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시 작가들의 아카이브 영상을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등 홍보 지원도 강화한다고 말했다.
충북갤러리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및 전시운영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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