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사업, '24.~'28. 727억 원 규모 투입 / 올해 2차년도로 사업 가속화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올해 224억 원을 투입해 특화단지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R&D ▲인프라 ▲인력양성 ▲규제개선 지원
도는 특화단지 선정('23.7.) 이후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주요 앵커기업과 60여 개의 산‧학‧연‧병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1차년도인 작년에는 산업부의 소부장 R&D, 인프라, 인력양성 3개 공모에 잇따라 선정돼 2028년까지 총사업비 727억 원 중 국비 414.4억 원을 확보했다.
5개 주요사업 세부내용을 보면 ①R&D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으로 우선 자립이 가능한 배지, 필터 등에 대해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R&D 5개 과제를 지원한다.
수요기업이 연구개발 초기부터 공동 참여해 성능평가와 검증 역할을 하고 구매까지도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2028년까지 총 260억이 지원되며 2차년도에는 R&D 개발, 3차년도는 시제품 제작, 4~5차년도 수요기업의 성능평가‧검증 후 2029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②인프라 사업은 2028년까지 총 431.8억 원의 사업비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선 오송첨복단지에 충북테크노파크와 FITI시험연구원이 글로벌 기준(미FDA, 유럽EMA)의 성능평가, 품질‧안전성 검증, E&L테스트(추출물 및 침출물 시험분석) 지원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 성능비교시험 실증지원센터와 지원 장비를 구축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신약개발센터에 AI(인공지능) 기반 세포배양 배지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
센터건립은 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예정이며, 장비 및 플랫폼은 2028년까지 총 71종 110대를 연차별로 구입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가 완공되면 국제규격 시험 인프라 부재로 해외 인증‧테스트 시 1~5억 원, 1년 이상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③인력양성은 바이오의약품 충북오송 특화단지 재직자 전문인력양성 사업으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15.8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총 54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올해 맞춤형 교육(배양, 정제, 품질, 규제과학) 총 6회 진행으로 총 120명 배출계획이다. 소부장 원부자재‧장비 개발 인력 부족 해결에 단비가 될 것이다.
④규제개선 지원사업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규제과학지원단을 구성해 의약품 및 소부장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인허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억 원의 사업비로 공고를 통해 3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2025년은 특화단지 2차년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조기 안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충청북도가 소부장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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