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즐기는 치유관광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은 지난 3개월간 진행된 충북 중남부권의 치유관광상품 개발 및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은·옥천·영동·괴산, 각 지역의 충북 치유관광지를 거점으로 운영돼 총 20여회에 걸쳐 약 200여명이 참여하여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충북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등 중남부권의 풍부한 자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고 고도화했다.
각 지역별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한 중남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연계 팸투어 및 시범운영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충북 치유·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현재 각 지역에서 상시 또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동의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됐다.
![](https://blog.kakaocdn.net/dn/ddGRE1/btsKGQY0EN7/18NveVyZkQtIwcHmvXkxAK/img.jpg)
센터에서는 매주 주말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치유 프로그램이 상시로 운영되고 있다.
영동의 지역자원인 일라이트를 이용한 치유 체험과 와인을 이용한 와인명상, 곶감을 이용한 먹기명상을 통해 참가자들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배우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와인터널에서는 영동의 특별한 와인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는 와인해설을 체험할 수 있다.
괴산의 자연드림파크에서 진행되는 하품프로그램은 체수분 검사를 통해 체내 수분량에 의한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코칭과 명상 체험으로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연 속에서의 명상과 맞춤형 건강 코칭은 참가자들에게 내면의 평온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제공한다.
보은의 하얀민들레 생태마을에서는 민들레 힐링 자수 테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민들레 차와 함께한 자수 테라피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참가자들에게 깊은 치유의 경험을 선사했다.
대청호 최상류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전통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한옥스테이도 운영되고 있다.
구병리 아름마을 산향기카페에서 유리병에 그림그리기와 함께 천연발효식초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천주교 박해가 있던 성지로 마을을 둘러보며 역사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옥천의 대청호생태관광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세쿼이아 숲이 있는 화인산림욕장에서 피톤치드를 듬뿍 느끼며 숲 체험과 함께 산림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https://blog.kakaocdn.net/dn/FiFwu/btsKF6uKJVm/aueSbKqJKaLw5nesaENLOK/img.jpg)
배바우마을에서는 자세체형교정을 위한 노르딕워킹을 배우고 마을을 함께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청호생태관광지는 금강, 대청호 물길따라 21km에 인접한 4개 읍면의 19개 마을이 생태관광지로 지정됐으며, 각 마을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별 특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충북 중남부권을 대표하는 치유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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