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路 같이의 가치”, 청주가덕면에서 공예로 모이다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과 청주공예협회(회장 최진영)가 주최·주관하는 "공예路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같이의 가치" 전시가 지난 2일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개최돼 이달 16일 막을 내린다.
이번 전시는 청주공예협회 회원 및 초대된 지역 공예작가 총 46인의 참여로 이뤄지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지역사회와 예술적으로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는 전통 화살의 계승자이자 충북도 무형문화재 16호 궁시장 이수자인 죽시 양창언 작가를 포함한 가죽, 국악기, 금속, 나전, 도자기, 라탄, 맥간, 목공예, 보존화, 섬유, 새활용, 옹기, 옻칠, 우드버닝, 유리, 초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기 다른 소재와 기법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며 도민들에게 공예의 미적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청주공예협회 최진영 회장은 “이번 전시는 충북도민이 공예의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예는 단순한 예술 장르를 넘어 지역사회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 오픈식은 이달 7일 오후 3시에 가덕면 창작실험실 결과보고전 <가덕면 창작실험展>과 함께 진행된다.
<가덕면 창작실험展>에서는 관객 참여형 특별기획전 <직조의 숲>의 공동 창작 결과물과 입주작가의 창작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가 운영되며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월, 수 휴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가덕면 행정복지센터, 가덕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가덕면 지역연계 업무협약식과 함께 가덕면 오피니언 리더 문화예술 프로그램 <가덕면 창작실험실에 가덕면 더하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김갑수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충북공예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하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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